토익노베 500도 안되는 점수로 950이상을 만들어야해서 지난 일년동안 괴롭고 힘든 시간들을 지나왔습니다. 분명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점수발표날 기대에 못미친 점수를 확인하고 나면 너무 낙심이 되어 중간중간 포기하고 공부를 놔버린 시간도 있었어요.
제가 토익학원이 변변찮는 지역에 살았었기때문에 학원을 다니진 못하고 그간 유명한 서울 모학원 강사님 불라방도 듣고 인강도 들었지만 썩 좋은 점수를 받지는 못했어요. 900문턱까진 왔는데 그 이상을 뚫어내는게 많이 힘들었습니다. 물론 너무 낮은 점수부터 올려야해서 어느정도 시간이 필요했던 건 사실이지만 공부를 할수록 나같은 사람이 900후반의 점수를 받는 것이 가능한 일인지 의심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ㅠ
그러던 와중 청주 동생네 집에서 지내게 되었는데 토익시험장에서 학원전단지를 보게되었어요. 정희동쌤의 문제들을 보는데 뭔가 느낌이 왔어요. 집에 돌아와 검색을 시작했죠! 아니 근데 무려 만점을 200번 넘게 받으신 토익계의 고인물이었던 것이었습니다….ㅜㅜ
바로 다음날 학원으로 달려갔습니다. 이미 개강한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저는 무조건 듣기로 마음먹고 등록을 했어요.
제공해주신 문제들은 제가 여태 풀어본 문제집들과는 퀄리티가 정말 달랐어요.
기본적인 문제부터 함정문제까지 다 담겨있고 무엇보다 선생님의 10년넘게 쌓아오신 토익 데이터를 꽉꽉 농축해서 전략적으로 문제들을 배치하신 것이 느껴졌습니다.
숙제로 하는 파트5 문제들을 정말 많이 제공해주시는데 헷갈릴 만한 개념들 어휘들을 문제마다 다 넣어놔서 문제만 풀어도 내 약점이 뭔지 자연스럽게 파악할 수 있고 메꿀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수업 때 푸는 문제들도 정말 고퀄이예요. 갈수록 어려워져서 눈물이…ㅋㅋㅋ 그치만 쉬운문제 풀면서 자존감 올리면 무슨 소용입니까..
사실 24일 토익 개인적으로 정말 어려웠는데 수업때 풀었던 매운맛 문제들이 어느정도 커버를 쳐줘서 멘붕을 막고 끝까지 풀어낼 수 있었습니다!
쓰다보니 후기가 길어졌는데..
그냥 결론은 정희동쌤 수업 들으세요!
토익계의 고인물은 다릅니다 !!ㅋㅋ
저처럼 일년 고생하지말고 후딱 끝내시길 ㅠㅠ
제 동생도 내년에 토익 고득점 만들어야하는 상황인데 무조건 선생님 수업 추천할겁니당!!
선생님만 믿고 주신 숙제들 성실하게 잘 해나가시면 분명 좋은 점수로 보답받으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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