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진짜 미친 수업입니다.
이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제가 승진 준비 때문에 수업을 듣기 시작했는데, 당장 2월에 성적을 회사에 제출해야 해서 선생님께 양해를 구하고 13일, 14일 부터 시험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9회 수업에 4회 수업을 듣고 시험을 본 것인데, 일단 너무 선생님께는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수업에 커리큘럼이란게 있고, 아무래도 현재 반에 20명이 넘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저만 특히 챙겨주시는게 힘드실텐데, 제가 13일 부터 매주 시험을 볼 예정이다.
그만큼 절박하다고 말씀드리니까 빨리 수업을 들을 수 있게 예전에 녹화 해놓으신 수업중에서 가장 잘 된 것들로 선별해서 2개 더 보내주셨습니다.
그 두개를 들으면 파트 1-5까지 한번 회독을 하게 되는 것이였습니다.
전 급하게 그 두개를 들으면서 시험을 쳤습니다.
아직 뒤에 4회 정도 수업이 남아있었지만, 그 뒤 주말에도 계속 시험을 볼 계획이기에 그냥 먼저 봤습니다.
그런데 14일에 본 시험에서 선생님과 첫날 약속했던 점수인 130점 (IM3) 가 바로 나와버렸습니다.
진짜 너무 놀랐고, 뭔가 조금 더 자신감이 샘 솟았습니다.
영어에 대한 베이스도 별로 없고, 외우라는 것만 외워서 가서 봤는데...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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