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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나오픽 한달 IH레벨 달성 후기 (feat.40대 아저씨도 한다)

5점 유****(ip:)
2024-01-12 17:53:02 조회 440 추천 추천

[방문계기]

저는 40대로 두 아이의 아빠이자 직장인으로 살고 있습니다.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 하면서 뭔가 스스로에게 의미를 부여하고자 오랜 시간 등을 돌렸던 영어 공부를 다시 한번 해보자하는 마음 가짐으로 집근처 여러 학원과 카페를 검색하던 중 우연히 한국외국어학원을 찾게 되었고, 가능한 일정 안에서 평일 야간에 진행되는 오픽 통합반-한달반을 수강신청 하였습니다. (사실 주말 영어회화도 끊을까 했었지만 이것까지는 도통 시간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ㅠㅠ)

오픽이라는 시험은 제 생애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지만 회사 내에서 몇몇 후배로 부터 얘기는 들었습니다. 그래서 기왕지사 할거 회사에서 필요한 정도의 레벨인 IM3 정도는 받아놔야지 하는 마음을 먹고 세레나오픽을 등록하였습니다. 한편으로 대학생들 사이에서 나이든 아저씨가 뭐하나 싶긴 하지만 눈치는 접어 놓고 두 아이들에게 아빠도 학원다니며 공부한다는 이미지만 전달되어도 참 잘한거라고 스스로를 위안해 봅니다.  


[세레나오픽 수업진행]

저는 오픽 통합반 12월 한달반을 끊었고, 주중에 진행되는 수업으로 시간은 평일 저녁 8시 부터 1시간 반동안 진행 됩니다. 

세레나 선생님의 수업은 레슨1부터 8까지로 구성되어 있고 총 수업은 10차시로 진행 (=한달 동안 절반은 주2회, 나머지 절반은 주3회 수업진행)되었습니다. 레슨1부터 하루에 하나씩 진행되고 10차시 수업 중 중간과 마지막 2번은 복습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별도의 교재는 없고, 매일매일 교실에 들어서면 그날짜에 맞는 핸드아웃이 제공됩니다. 내용을 따라가는 데는 문제가 없었고, 각 주제에 맞는 핵심 문장과 어휘들을 곁들여서 알려 주십니다. 결국 매일 매일의 수업은 핵심 어휘와 문장 > 샘플 작문 > 개인별 응용 작문과 발성 연습이라고 보시면 되고, 수업 후에는 간단한 숙제가 주어 집니다. 만약 결석을 하더라도 동영상 강의가 카톡으로 전달되므로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저도 한번 결석을 했지만 전달된 동영상 강의로 쉽게 캐치업이 가능 했습니다. 


[개인적 학습 진행 방법]

오픽 한달반이라니 일단 짧은 일정과 오픽셤을 처음으로 치른다는 2가지에 부담이 상당합니다. 하지만 세레나 선생님께서 첫째날 수업에서 자기의 수업만 잘 따라오면 원하는 점수 얻을수 있다고 하셔서 인지, 그래 일단 그날 그날 수업에 충실해 보자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40대여서 인지 머리는 힘들고 그래도 오랜 직장 생활로 다져진 근면 성실함에는 자신이 있습니다. 당연히 수업에 성실히 임하고 숙제는 다음날까지 마무리, 그리고 제가 작문한 내용들은 짬짬히 읽으며 소화해 나갑니다. 강의 일정이 후반부가 되어가니 다양한 주제들에 대한 공통 패턴들이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AL을 위한 추가 과제들도 있지만 이것은 작문은 해보지 않고 그냥 무슨말을 할까 정도만 생각해 보았고, 수업 마지막 주에는 전체 프린트물들을 3~4회 반복해서 다시 훓고 별도로 정리한 개인 작문도 꼼꼼히 읽습니다. (=이게 사실 결과적으로 말을 할수는 없었지만 어떤 얘기를 하면 되겠다 정도는 도움이 됨). 수업이 끝나고 시험은 일주일 뒤로 신청을 하였고, 선생님께서 실전 모의고사 문제를 가급적 많이 돌려 보라고 하셔서 이 기간에는 계속 모의고사만 10번 남짓 해봤던거 같아요.


[1월 7일 시험 당일 그리고 성적 발표]  

주말 시험장은 한국외국어학원은 없어서 근처의 민병철 어학원에서 치렀습니다. 8명 정도가 함께 치렀고, 문제는 세레나 선생님이 알려주신대로 무조건 2번씩 재생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음속으로 시간 많으니 천천히 얘기하자는 마음으로 하나씩 치러 나갔고, 시험 문제는 해변관련 문제가 3개 정도 나왔었는데 다른건 기억이 안납니다. ㅠㅠ 그리고 천천히 여유롭게 시험을 치러서 인지 제가 마지막으로 시험장을 나온거만 기억이 나네요. 늘 그렇지만 시험을 치른 직후에는 좀만 더 준비할걸 이라는 후회가 들지만 일단 결과를 받아보고 부족하면 다시 한 달 더 공부하자라는 마음을 먹긴 했습니다.

일요일 시험은 5일 뒤인 1월 12일(금)에 발표가 됩니다. 40대가 되어도 떨리는 마음은 똑 같습니다. 두둥~~ IM3? 그래도 IH정도 받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는데, 다행히도 IH 레벨 입니다. 야 해냈다! 마음이 가벼워 집니다. 그리고 이젠 또 다른 강의를 기웃거려 볼까 욕심도 납니다.


[마지막 하고 싶은 말]

외국어 공부는 평생을 살아오고 살아가면서 늘 해야한다는 무거운 마음으로 끈을 놓았다가도 다시 잡기도 하는 무한 반복인거 같습니다. 그런데 어학시험의 경우에는 결과가 중요한 것이어서 방향과 방법이 서툰 저같은 경우에는 한국외국어학원의 커리큘럼이 단기간에 결과물을 얻기에 참 좋은 시스템이네요. 2년 이라는 기간동안 이제는 맘 편히 지낼 수 있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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