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학원

와… 정말 저에겐 크고 의미있는 수업이였습니다.

우선 친구의 추천으로 수업을 선택했습니다.

제 영어실력으론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그래도 선생님 덕분에 쉽게 공부한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제가 타학원들을 다녀 본 바로는 다른 학원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유명하다는 인강도 들어봤고, 청주에 있는 크다는 학원도 들어봤습니다.

저에게 맞고 안 맞고를 떠나 다른 학원들은 가르치는게 정말 하나도 다르지 않게 한마디 한마디가 같았습니다. 그래서 시험을 볼 동안에도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같은 말을 할까봐 조마조마 하면서 시험을 봤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국외국어학원의 토익스피킹 수업은… 뭐랄까… 첫날 부터 달랐습니다. 

뭔가 선생님 들어오실 때 까지는 뭔가 다른 수업들이랑 다를 바가 없었는데, 수업을 시작하자마자 다른 점이 확 느껴졌습니다.

일단 선생님 텐션이 아침 9시 인데도 장난 아니였습니다.

아침부터 힘내자고 노래 틀어주시는데, 엄청 신나서 업 되는 노래를 틀어주시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다른 수업들에서 가장 불만이였던, 똑같은 템플릿들… 닉슨샘은 거기에 조금 더 업그레이드 되거나 아니면 본인이 만든 치트키들, 시험 보면서 쌓아온 표현법들로 만들어 놓으셔서 일단 이 학원에 다니는 사람들 외에는 이 표현법은 안쓰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시험 볼때도 마음 졸이지 않고 편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매일 매일 선생님 목소리가 쉬어가는게 보이는데도 정말 쉬지 않고 큰소리로 수업 해주셨습니다.

학생들 텐션 떨어지고, 실제 시험장 가서도 작게 할까봐 본인 부터가 솔선수범 했던 거라고 마지막 날에 알려주셨습니다. 

첫시험에서는 110점을 목표로 했는데, 그냥 가볍게 140점(IH)가 나와 버렸습니다.

진짜 청주에서 볼 수 없는 명강의 였던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